코스피 2,680대 마감… 장중 52주 신고가 경신

▲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50p(1.19%) 오른 2,680.26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335.2원, 코스닥지수는 0.87p(0.10%) 오른 858.47로 장을 마쳤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 대비 1.19% 오른 2680.2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1.50포인트(1.19%) 오른 2680.26에 마감했다.

지수는 2653.12에 개장한 뒤 장중 고점 2683.39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2년 5월 31일 2685.90 이후 약 2년 9개월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93억 원, 4424억 원어치를 순매수해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1조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3.07%)가 상승했다. 한국가스공사(12.71%), 한국전력(9.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50%), LG(7.25%), KT(6.97%), SK(6.96%)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0%) 오른 858.4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856억 원, 55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8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19.64%), HLB테라퓨틱스(15.30%), HLB(14.87%), 에코앤드림(14.27%) 등이 상승했고, 파두(-6.68%), 한글과컴퓨터(-6.27%), 에코프로(-5.47%)등이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35.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