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난해 4조 투자 유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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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모두 16개사이고 총 투자 유치 금액은 4조963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엘앤에프로 이 회사는 지난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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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0년 성과에 맞먹어
대구시가 지난해 역대 최대인 4조원이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 10년간(2012~2021년) 대구시의 투자 유치 총액(4조5000억원)과 비교하면 88%에 달하는 유치 금액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모두 16개사이고 총 투자 유치 금액은 4조96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세운 신산업 육성 정책이 맞아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차 전지와 로봇, 모빌리티, 반도체 등 대구가 집중 육성하는 산업들의 투자가 잇따른 것이 이를 방증한다.
투자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엘앤에프로 이 회사는 지난해 대구시와 협약을 맺고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조55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와 음극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지난해 말 SK C&C도 8240억원을 투자해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협약을 했다. 수성알파시티는 비수도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집적지로 1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4000여 명이 근무 중이다.
로봇 분야에서는 베어로보틱스와 STS로보테크 등 국내외 기업 5곳이 12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고 삼기, 구영테크 등 모빌리티 기업 5곳도 3661억원의 투자 협약을 했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텔레칩스가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위해 337억원, 임플란트 제조 업체인 덴티스가 401억원, 물 관련 기업 중에서는 아쿠아웍스와 워터코리아가 각각 42억원, 29억원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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