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직접 챙겼다 대구시 청렴도 전국 최고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2. 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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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2등급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구시는 2021년과 2022년 4등급에 그쳤지만, 2022년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민선8기 시정을 한 해 동안 온전히 반영한 첫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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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인사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
주요 업무·민원 '클린콜 제도' 시행

대구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2등급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앞서 대구시는 2021년과 2022년 4등급에 그쳤지만, 2022년 7월 홍준표 시장이 취임한 후 민선8기 시정을 한 해 동안 온전히 반영한 첫 평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이 없는 점을 고려하면 대구시의 청렴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광역자치단체 중 최상위 등급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 기관은 없었고 대구, 세종, 경북, 제주가 2등급을 받았다. 이 중에서 최상급 기관 중 2단계 이상 등급이 향상된 기관은 대구시가 유일했다. 2021년과 2022년 연속 4등급의 부진을 깨끗이 털어낸 것이다.

대구시는 2021년과 2022년 4등급의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지난해 3월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홍 시장이 직접 '청렴간부회의'를 주재해 청렴정책 전략과 추진 상황을 점검해 왔다.

특히 공직부패 차단을 위해 건설·인사 분야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하는 등 기관장 주도의 다양한 맞춤형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그동안 취약점이었던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도 올해는 주요 업무·민원에 대한 '클린콜 제도'를 시행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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