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편리한 항공여행"…진에어, 모바일 탑승권 이용 200%↑

국제선·국내선 평균 이용률…각각 약 30%·51% 기록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진에어가 올해 1월 국제선 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이 작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진에어 항공승무원들이 모바일 탑승권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진에어]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은 지난해 월별로 꾸준히 증가해 7월에는 1월 대비 증가율이 약 93%, 12월에는 약 174% 이상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지며 지난 설 연휴의 경우에도 다수의 모바일 탑승권이 사용돼 빠르고 편리한 항공 여행을 위해 많은 여행객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체크인 수단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이 국제선은 평균 약 30%, 국내선은 평균 약 51%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진에어의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부치는 짐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도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삼성페이에도 저장해 간편하게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여권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체크인이 이뤄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진에어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