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기대감에 2680선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물론,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저 PBR 테마가 다시 부각되며 상승마감했다"며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급격하게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순환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오는 26일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가 상승 마감한 것은 물론, 연중 최고치를 돌파했다. 증권가에서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가치주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50포인트(1.19%) 오른 2680.26에 거래를 마쳤다. 한 때 연중 최고치인 2653.12까지 치솟았다.
기관이 6093억원, 기관이 4434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조68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하나금융지주가 5%대로 강세를 나타냈으며 현대차는 보합,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0%대로 가장 많이 올랐고 보험업, 통신업, 금융업 등도 강세였다. 기계와 의약품은 약세였다.
김대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저 PBR 테마가 다시 부각되며 상승마감했다"며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을 공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급격하게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순환매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밤 미국 휴장으로 내일 증시는 큰 움직임이 없을 수 있지만, 신흥국 증시에 전반적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가운데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공개, 월말 배당 기대감 등으로 가치주로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87포인트(0.10%) 상승한 858.47에 거래됐다.
개인이 856억원, 외국인이 55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가 14%대로 급등했으며 루닛, JYP Ent도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 이오테크닉스, HPSP는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화학, 제약, 중견기업 등이 오름세였고 금융, 전기·전자, 방송서비스 등은 내림세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0원(0.01%) 내린 133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능 보는데 '지잉' 소리…하필 '꺼진 공기계' 발견된 수험생
- 동덕여대 "시위로 최대 54억원 피해"…총학생회 "돈으로 겁박하나"
- [속보]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한다" 공시…"주주가체 제고"
- SK하이닉스, 산학연구과제 우수발명 포상…"R&D 역량 지속 강화"
- '사법리스크' 현실로…'이재명 위기' 이제 시작
- [속보] 민주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판결' 유감"
- "부동산 공시가 현실화율 동결…시세변동만 반영"
- 마리 앙투아네트의 '300캐럿' 목걸이…67억원에 가져간 주인공은?
- '정부효율부' 구인공고 낸 '머스크'…"주당 80시간 이상, 보수는 0원"
- 한미그룹 차남 임종훈, 지분 일부 매각…"모친 채무 불이행 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