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가루쌀로 만든 카레·부침가루 등 신제품 개발 지원한다

오종택 기자 2024. 2. 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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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개 업체를 선정하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품화 사업과 동시에 공모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는 1개 단체 선정에 6개 단체가 신청했다.

aT는 다음 달 초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품화 가능성, 유통·판매 확장성 등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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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 신청
[세종=뉴시스] 가루쌀로 만든 다양한 빵과 과자.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5개 업체를 선정하는 '2024년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176개 업체가 신청해 7대 1의 높은 사업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aT는 국내 가루쌀 생산 확대 계획에 따라 가루쌀을 원료로 하는 쌀가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 공모 대상을 기존 식품업체에서 외식업체까지 확대해 가공식품 시장뿐 아니라 외식 시장에서도 가루쌀을 활용한 제품화에 연구 개발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76개 신청 업체별 제품군은 빵류 26%, 과자류 25%, 면류 13%, 기타 가공류 36%로 나타났다. 부침가루, 우동, 쌀음료, 카레, 피자도우, 쌀맥주 등 작년보다 다양한 신제품 개발 계획이 포함됐다.

제품화 사업과 동시에 공모한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에는 1개 단체 선정에 6개 단체가 신청했다.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은 1개 단체 선정을 통해 지역 소규모 20여개 이상 제과·제빵업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aT는 다음 달 초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과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품화 가능성, 유통·판매 확장성 등을 평가한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이번 가루쌀 제품화 패키지 사업 등에 유망한 식품·외식기업들이 대거 신청했다"며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엄격한 평가를 추진하고 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전경. (사진 = aT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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