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에 서운 “남은 음식 포장해 오면 뼈만 있어”

유튜브 ‘미자네 주막’

개그맨 김태현이 아내 미자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18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먹방 아내와 결혼 후 10키로 찐 개그맨 남편 (ft.살은 왜 나만 찌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미자와 김태현은 야외에서 삼겹살 파티를 열었다. 미자가 “확실히 사랑하는 사람과 먹어야 한다. 더 이상 혼자 먹으면 더 이상 맛이 없더라”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현은 “그런데 혼자 찍어올 때 주로 ‘소’ 쪽으로 가더라. 나랑 먹으면 잘 먹어야 삼겹살인데”라며 슬며시 서운함을 표했다.

유튜브 ‘미자네 주막’

그러자 미자는 “이제 40대라 혼자 라면 먹고 이러면 초라하다. 좋은 거 먹어야 무시를 안 당한다”고 해명했고 김태현은 “혼자 소 먹는 건 좋은데 맨날 남은 음식 이상하게 싸 오지 않냐. 남은 걸 싸 왔다고 정확하게 얘기해야지 오빠 생각나서 포장해 왔다고 하는데 뼈만 있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때 부대찌개 찍었을 때도 덜어 먹어서 깨끗하다고 했는데 편집하다 보니 더러워서 정말”이라며 “빨다가 숟가락 넣었다가 휘저었다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