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행복 위한 새 출발” 경상권 4개 지역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
헌당기념예배 설교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믿음과 사랑, 감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 지역에 크고 아름다운 성전이 설립되었으니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발자취를 따라 어둡고 삭막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 사람들에게 기쁨과 행복, 소망을 전해주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감사와 축하를 전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복음을 이끌어 주셔서 해마다 수많은 세계인이 진리를 영접하고 있다”는 소식도 함께 나눴다.
각 교회들은 단정하면서 세련된 외관으로 눈길을 붙잡는다. 밝고 온화한 분위기의 내부에는 대예배실과 소예배실, 교육실, 시청각실, 다목적실, 유아실 등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교회 주변에 아파트단지와 초중고등학교 등 주거·근린·교육시설이 있고, 도심 자연공간도 가까운 데다 교통도 편리해 발걸음이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영덕 하나님의 교회’(영덕읍)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539.02㎡다. 영덕군청과 지척인 교회 주변에 법원, 검찰청, 기차역과 터미널, 교육시설이 조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 지역 특산물인 대게를 즐기고 풍광을 즐기는 관광객들도 꾸준히 찾는 지역이다.
올해 설을 앞두고 하나님의 교회는 경상권을 포함해 전국 230곳 복지소외 이웃들을 위해 2억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 5000세트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그동안 포항 지진, 대구 지하철 화재, 동해안 산불, 태풍 콩레이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무료급식봉사, 성금 기탁, 구호활동 등으로 함께했다. 이처럼 적극적이고 이타적인 봉사활동으로 각 지역 시장상은 물론 경북도지사와 경남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교회 공간을 개방해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전(어머니전), ‘진심, 아버지를 읽다’전(아버지전), 학생 인성교육 초청강연, 이웃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 학생들을 위한 연주회, 가족초청행사, 힐링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면서 가족사랑을 회복하고 이웃화목, 청소년 인성 함양에도 기여했다. 현재 경상권에서는 ‘대구반야월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머니전이, ‘창원의창 하나님의 교회’에서 아버지전과 더불어 언론을 통해 교회 발자취를 조망한 ‘Media’s Views’ 전시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한 요즘 기독교 본질인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를 찾는 이들이 늘면서 지난해만도 대전·충청, 서울, 경상, 호남 등지 국내와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국가를 포함해 19곳에서 헌당식을 치렀다. 올 2월에는 강원 원주 태장동, 울산 북구 송정동에 새 성전이 완공됐다. 인천과 경기 수원·화성·양주를 포함해 충청, 경상, 호남, 제주 등 전국 30여 곳에 헌당식이 예정돼 있다.
양형모 스포츠동아 기자 hmyang0307@donga.com 사진제공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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