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튀르키예 메시’ 조합 성사 가능성 높아졌다…성장 위해 임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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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을 위해 잠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시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다 귈러(18)의 임대를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귈러가 다른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반등할 수 있도록 그의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레알 역시 귈러의 밀란 임대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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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성장을 위해 잠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레알은 올시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다 귈러(18)의 임대를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귈러는 현재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35경기 6골 7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이미 튀르키예 대표팀에 승선하기까지 했다. 지난 2022년 일찌감치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귈러는 지난 6월 웨일스전에서 데뷔골까지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빅클럽 입성까지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7월 2천만 유로(약 282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을 제치고 귈러를 영입했다.
상승세가 레알에서도 이어지지는 못했다. 가까스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주전 경쟁을 벌이기에는 너무 늦은 시점이었다. 귈러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기 출전에 그쳤다. 시간으로 따지면 92분에 불과했다.
레알이 귈러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귈러가 다른 팀에서 꾸준히 출전하면서 반등할 수 있도록 그의 임대를 검토하고 있다.
타 구단 임대는 레알이 선수 육성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브라힘 디아스,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같은 선수들은 타 구단에서 실전 경험을 쌓고 레알 복귀에 성공한 대표적인 예다.
귈러의 임대를 원하는 구단까지 등장했다. ‘스포르트’는 “AC밀란, 토트넘 훗스퍼 등과 같은 복수의 구단들이 귈러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 꼭 필요한 영입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라이트윙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활약할 수 있는 귈러는 토트넘 공격진 구성을 한 층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력한 경쟁자로는 밀란이 거론된다. 밀란은 디아스 임대를 통해 레알과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 레알 역시 귈러의 밀란 임대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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