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정신 계승"…대구시 21일부터 시민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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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정신을 계승하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달빛철도 건설 등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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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2·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정신을 계승하고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대구시민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열린 대구, 위대한 대구정신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21일 오후 2시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는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대구정신을 확산·계승하고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8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2·28 민주운동 기념식을 한다.
또 시민주간 내내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해볼 수 있는 역사 특강과 답사 프로그램, 사진전, 지역 공립박물관 방문 지원 프로그램이 잇따라 마련되고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시설 이용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구근대역사관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대구시청이 미군 원조로 건립된 과정 등을 담은 사진 자료 전시회를 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시민 정신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달빛철도 건설 등 대구가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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