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또 '연체율 불안'…6%대로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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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실 위기론'이 확산했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다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상반기 기준 1293개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41%로 2022년 말 대비 1.82% 포인트 상승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확인 차원의 관계기관 점검 회의 개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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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기관 점검회의 열릴 듯
지난해 '부실 위기론'이 확산했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다시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상반기 기준 1293개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41%로 2022년 말 대비 1.82% 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작년 말 5%대에서 하락했다가 최근 한 달 만에 1%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 관련 대출 부실 반영, 신규 대출 축소 등이 배경으로 거론된다.
새마을금고는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1조 원 규모의 채권 추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앞서 새마을금고는 건전성 관리 방안 가운데 하나로 연체 채권 최대 2조 원 어치를 캠코에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지난해 세웠는데, 해당 규모 내에서 미매각분을 넘기겠다는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캠코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이와 관련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파악됐다. 당국 관계자는 "채권 매각 통로가 캠코 외에도 많고, 연체율 관리 방법도 채권 매각 외 자체 채무 조정 등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어 종합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확인 차원의 관계기관 점검 회의 개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는 지난 2월 '새마을금고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체결 협약의 연장선 상에서 현재 상황을 좀 더 긴밀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큰 문제가 있어서 (회의를 검토)하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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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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