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진단] 환자 놔두고 떠나는 의사들?…정부 '진료유지명령' 발령

윤진섭 기자 2024. 2. 19. 15:4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우려했던 의료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주요 병원의 전공의들이 오늘(19일)까지 사직서를 내고 내일(20일)부터 집단으로 근무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일부 병원에서 벌써부터 수술과 입원이 미뤄지고 있죠.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내일부터가 걱정인데요. 정부는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내리고 집단행동기 간 중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국으로 치닫는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 해법은 없는지 집중진단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해주실 두 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박인숙 울산의대 명예교수, 조승연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나오셨습니다. 

[김택우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2월 17일) : 다가올 의료현장의 혼란 책임을 무책임하게 일방적으로 발표한 보건복지부에 있다는 사실을 비대위는 재확인하였다. 어떤 경우에도 단 한 명의 의사라도 이번 사태와 연관해 면허와 관련한 불이익이 가해진다면 이는 의사에 대한 전면 도전으로 간주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행동에 돌입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오늘 19일) : 의사협회는 정부의 조치를 '의사에 대한 도전'이라고 하고,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자유의사에 기반한 행동을 처벌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의료 대재앙을 맞이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협박하는 반인도적인 발언은 국민에 대한 도전입니다. 정부는 이 시간부로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합니다.] 

Q. 빅5 병원 전공의들의 오늘까지 사직서를 내고 내일부터(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중단 발표를 선언했습니다. 전공의들이 진짜 사직서 내고 있는 건가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Q.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서를 내면, 의료 현장에는 어떤 혼란이 예상되나요? 

Q. 정부는 원칙대로 대응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 

Q. 2020년 코로나 때도 전공의들과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벌였는데 당시엔 정부가 물러섰습니다. 이번엔 어떻게 될 것 같나요? 

Q. 대한의사협회는 어떤 행동을 하고 있습니까? 

Q. 의사들은 의사 수 부족보다 '지역 의사 수, 필수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하는데 얼마 전 내놓은 필수 의료패키지가 부족하다고 보는 건가요? 

Q.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들인데, 해결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