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발 세리머니’에 분노한 서포터들...“터널 두들기고 분노의 제스처 취해”

이종관 기자 2024. 2. 19.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엘 바란의 '도발 세리머니'에 루턴 타운 팬들이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루턴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라파엘 바란의 ‘도발 세리머니’에 루턴 타운 팬들이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루턴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승점 44점, 리그 6위를 유지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맨유가 앞서나갔다. 전반 1분, 카세미루가 길게 연결한 공을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해 내지 못했고 공을 잡은 라스무스 회이룬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 전반 7분, 회이룬의 추가 득점까지 터지며 일찌감지 2점 차 리드를 잡은 맨유였다.


루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14분, 타히트 총의 슈팅이 굴절되며 높게 떴고 이를 칼튼 모리스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격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2-1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치열한 경기였다. 맨유는 실점을 막고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노력했고 루턴은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공격 자원들을 투입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2-1 맨유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리그 4연승과 함께 분위기를 탄 맨유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그 기쁨을 표출했다. 그러나 바란의 세리머니가 루턴 팬들의 분노케하며 약간의 소동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바란이 승리를 확정 지은 후 루턴 팬들을 향해 손키스를 하며 그들을 분노케했다. 바란의 행동에 한 팬은 터널을 내리치기도 했고, 그가 라커룸으로 사라지는 동안 다른 팬들은 분노의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경기가 끝나고 관계자들과 다른 맨유 선수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호루라기 소리가 터져 나왔다. 또한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루턴 팬들에게 조롱을 받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