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반도체, '스팩소멸 합병상장' 첫날 상한가[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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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소멸 합병 방식으로 상장한 사피엔반도체가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상장을 위해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 소멸 방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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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소멸 합병 방식으로 상장한 사피엔반도체가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사피엔반도체는 기준가(3만6750원) 대비 1만1000원(28.57%) 상승한 4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만3700원에 시작한 주가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사피엔반도체의 코스닥 시장 합병상장을 승인했다. 사피엔반도체는 상장을 위해 하나머스트7호기업인수목적과 스팩 소멸 방식을 택했다.
2017년 8월 설립된 사피엔반도체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에 필요한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DDIC) 관련 제품 등을 설계하는 반도체 제조업체다.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핵심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마이크로LED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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