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할리우드 촬영 때 초절식 다이어트 요구, 몰입 못해 잘하던 거도 실수”(하루하루)

서승아 2024. 2.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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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가 미국 활동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배우 문숙의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는 '배우 배두나와 함께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하며 즐기는 티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두나는 미국 할리우드 촬영 중 고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아울러 배두나는 "그렇게 6개월을 했다. 살이 쭉쭉 빠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힘이 없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진짜 신기한 게 연기를 못하겠더라. 집중이 안 됐다"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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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문숙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배우 배두나가 미국 활동에 관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배우 문숙의 채널 ‘하루하루 문숙’에는 ‘배우 배두나와 함께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이야기하며 즐기는 티 타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배두나와 문숙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배두나는 미국 할리우드 촬영 중 고생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배두나는 “2022년 ‘레벨문’이라는 할리우드 영화를 찍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배두나는 ”7~8개월 동안 촬영했는데 제가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식단을 시키더라. 엄청 하드한 웨이트 트레이닝도 시켰고 식단은 거짓말 안 하고 당이 거의 없었다. 아침에 계란 흰자 하나에 사과 반쪽, 점심에는 연어 100g와 아스파라거스를 먹었다. 이런 식단으로 배달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배두나는 “그렇게 6개월을 했다. 살이 쭉쭉 빠지면서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힘이 없는 상태에서 첫 촬영을 했는데 진짜 신기한 게 연기를 못하겠더라. 집중이 안 됐다”라며 말했다.

또 배두나는 “저는 집중을 잘하는 편이다. 감정 신도 몰입을 엄청 잘한다. 자신 있다고 생각했던 장면부터 찍는데 첫날부터 엄청 실수했다. 몰입을 못 하겠더라. 상대방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보였다. ‘뭐가 문제지?’ 이런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두나는 “나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한 달 동안 끊은 다크초콜릿을 집어서 막 먹었더니 다음부터 갑자기 몰입이 너무 잘 되더라”라며 웃음을 터뜨린 뒤 “밤새 폭풍 눈물을 흘리면서 연기를 했다. 그래서 저는 당과 지방의 작용에 있어서 맹신하는 부분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하루하루 문숙’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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