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과반수 "연봉협상 이후 회사 나가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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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과반수는 연봉협상 이후 퇴사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봉협상이 불만이어서 퇴사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23.7%) △대체로 그렇다(29.9%) △특별히 그렇지 않다(35.4%) △전혀 아니다(11.0%)순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결과'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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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직장인 과반수는 연봉협상 이후 퇴사 충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연봉협상이 불만이어서 퇴사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23.7%) △대체로 그렇다(29.9%) △특별히 그렇지 않다(35.4%) △전혀 아니다(11.0%)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3.6%가 연봉협상 결과에 불만이 커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1,034명을 대상으로 ‘연봉협상 결과’ 설문조사를 한 결과다.
연봉협상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6.2%) △대체로 만족(34.2%) △다소 불만족(36.8%) △매우 불만족(22.8%)으로 응답자의 59.6%가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연봉협상 결과 불만족을 이유로 실제로 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21.5%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현재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25.3%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 준비 중’으로 조사됐다.
연봉 인상과 관련, △인상(68.3%) △동결(29.4%) △삭감(2.3%)으로 나와 응답자 10명 중 약 7명이 연봉이 올랐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76.2%) △공공기관(72.2%)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견기업(69.6%) △중소기업(66.8%)순이었다.
실질임금이 하락했느냐는 질문에 '늘었다'는 15.9%에 불과했다. 이어 △비슷하다(51.2%) △줄었다(32.9%)였다. 실질소득이 줄어든 비율을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중소기업이 35.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중견기업(30.4%) △공공기관(22.2%) △대기업(21.4%)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4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98%p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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