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수' 이나은, 3년만 복귀…1분 연기 어땠나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이프릴(April) 출신 이나은이 활동을 재개하는 모양새다.

이나은은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연출 김재홍) 6회 말미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배우 한유라로 분한 이나은은 진이수(안보현)에게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진이수 대표님이라고 불러야 하나"라고 말하더니, 이후 "잠깐 화장실 좀"이라며 자리를 뜨는 모습을 그렸다. 또 진이수가 이강현(박지현)의 연락에 급히 나가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나은의 분량은 1분가량에 그쳤지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터라 이목이 쏠렸다.

지난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이나은은 2021년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활동에 빨간불을 켰다. 당시 해당 여파로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제동이 걸렸고, 결국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에이프릴 역시 이듬해 해체됐으며, 한동안 소식이 없던 이나은은 배우 전문 기획사 나무엑터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로서의 활동을 예고한 바다.

최근엔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과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두 사람이 지난해 11월,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또 보도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나은의 집인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이미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당시 나무엑터스는 "이강인과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한 바다.

한편 이나은은 '재벌X형사'에 이어 염정아, 원진아, 덱스 등이 출연하는 새 드라마 '아이쇼핑'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배우로 활동을 재개한 이나은이 향후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SBS '재벌X형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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