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4월 3일 중국간다"…내달 4일부터 격리해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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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푸씨'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외교 소식통은 19일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현재 양국 검역 당국 간 푸바오 반환을 위한 사전 검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푸바오의 반환을 위해 수입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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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용인 푸씨'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목표로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
외교 소식통은 19일 "푸바오가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목표로 현재 양국 검역 당국 간 푸바오 반환을 위한 사전 검역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푸바오의 반환을 위해 수입 검역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현재 수입 검역 증명서의 서식을 협의하고 있다.
이 소식통은 "3월 4일부터 푸바오가 검역 시행장에 들어가게 되면 에버랜드에서는 볼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이후 역학 조사와 임상 정밀 검사 등을 거쳐 청두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역 시행장은 에버랜드 내실에 마련된다.
푸바오는 중국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한 곳인 쓰촨성 워룽중화판다선수핑(神树坪)기지에 도착하게 된다. 워룽기지는 2008년 중국 원촨대지진 이후 재건된 중국의 판다기지 중 하나로 약 50여마리의 판다가 서식하고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푸바오가 다음달 3일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입장객과 만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에버랜드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푸바오가 이동하기 전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 상태로 건강 및 검역 관리하고 있으며 사육사들의 보살핌 아래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 중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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