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덕후들이 만들었다…“전공정·후공정 이젠 디테일하게 투자하세요” [자이앤트TV]

SOL 반도체 전공정·후공정 ETF
투자자 입맛 맞춰 맞춤형 투자가능
가동률 회복·AI 성장 대비한 투자
SOL 반도체 라인업 4종으로 확대

“최근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요인들이 많아 반도체 투자의 세분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원하는 반도체 파트에 투자할 수 있게끔 2가지 상품을 SOL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에 추가했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천기훈 신한자산운용 팀장은 이같이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반도체 전공정’, ‘SOL 반도체 후공정’ 등 2가지의 ETF를 출시했다. 기존 인기 상품인 ‘SOL 반도체 소부장’과 비교했을 때 더 구체적인 반도체 공정 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천 팀장은 “반도체 공정의 세분화를 통해 보다 디테일한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수단을 제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우선 SOL 반도체 전공정 ETF는 반도체 업계 전반에 걸친 가동률 회복과 연관성이 깊다.

천 팀장은 “반도체 전공정 중 웨이퍼를 완성과 관련된 기업들의 경우 반도체 수급 개선에 따른 공장 가동률 회복과 웨이퍼 투입량 확대의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라며 “회로 선폭을 줄이는 미세화 공정과 관련된 기업들은 내년 메모리 반도체 생산 기업들의 미세화 관련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OL 반도체 전공정 ETF의 주요 구성 종목은 △HPSP △한솔케미칼 △동진쎄미켐 △솔브레인 △주성엔지니어링 △원익IPS △파크시스템스 △에스앤에스텍 △유진테크 △레이크머티리얼즈 등이 있다.

SOL 반도체 후공정 ETF는 인공지능(AI)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의 비중이 높다.

천 팀장은 “반도체 후공정 기업 중엔 완성된 웨이퍼를 패키징해 반도체 완성품을 만드는 곳들이 많습니다”라며 “AI 필수품인 HBM의 경우 다수의 칩을 연결해 효율을 높여야 하는 만큼 첨단 패키징 기술이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SOL 반도체 후공정 ETF의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이수페타시스 △하나마이크론 △대덕전자 △ISC △두산테스나 △SFA반도체 △해성디에스 등이 있다.

천 팀장은 SOL 반도체 ETF 시리즈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전략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SOL 반도체 ETF 시리즈엔 이번에 출시된 두 상품 외에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 ETF △SOL 반도체 소부장 ETF 등이 있다.

천 팀장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전체에 투자하고 싶다면 SOL 한국형글로벌 반도체 액티브를, 국내 반도체 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고 싶다면 SOL 반도체 소부장을 선택하면 됩니다”라며 “더 나아가 구체적인 반도체 공정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SOL 반도체 전공정, 후공정 ETF를 고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