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獨 디힐디펜스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맞손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2.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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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일 미사일 전문 방산기업 '디힐디펜스'와 손잡고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디힐디펜스 사무실에서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한국산 전투기의 무장 능력 강화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잠재 수출국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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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독일 미사일 전문 방산기업 ‘디힐디펜스’와 손잡고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와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디힐디펜스 사무실에서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IRIS-T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의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한국산 전투기의 무장 능력 강화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한 잠재 수출국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KAI는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T를 장착할 예정이며 향후 경공격기 FA-50에도 디힐디펜스 미사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유럽산 무장 확대를 통해 고객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이라며 “디힐디펜스와 유럽·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공동 마케팅으로 K-방산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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