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확실하게 세우고 싶은 토트넘, 호장군 치우고 에버턴 재능 수혈 가닥

이성필 기자 2024. 2. 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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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허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 모양이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가너(에버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가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먼저 확인했던 자원이다. 토트넘이 관심은 보인 것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1,500만 파운드(약 252억 원)의 이적료로 에버턴에 온 가너를 토트넘이 영입하려면 2,7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는 지급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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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연합뉴스/REUTERS
▲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연합뉴스/REUTERS
▲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허리를 더 튼튼하게 만들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팀 토크'는 18일(한국시간)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임스 가너(에버턴)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가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먼저 확인했던 자원이다. 토트넘이 관심은 보인 것은 인상적이다'라고 전했다.

겨울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몸값이 대부분 고가였고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등과 맞물려 포기했다. 코너 갤러거(첼시) 영입을 검토했지만, 역시 성사되지 않았다.

가너는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다. 때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도 뛸 수 있는 만능 미드필더다. 지난 시즌 에버턴이 강등 전쟁에서 살아남은 것도 가너가 허리에서 중심을 잡은 결과다.

션 다이치 감독도 가너를 두고 "활력 넘치는 가너의 움직임은 에버터에 윤활유와 같은 존재로 자리 잡았다. 절대 필요한 자원이다"라고 칭찬했다.

▲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를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타진하는 모양이다. ⓒ연합뉴스/EPA/REUTERS
▲ 에버턴 미드필더 제임스 가너를 토트넘 홋스퍼가 영입을 타진하는 모양이다. ⓒ연합뉴스/EPA/REUTERS

올 시즌에도 에버턴의 산소 탱크다. 23경기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승점 10점 삭감으로 강등권인 18위로 밀려나 있지만, 더 떨어지지 않은 것은 가너의 버티기가 중요한 몫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가너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왓포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2022년 여름 에버턴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16경기 1도움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확실하게 중용되고 있다.

가너 영입 추진은 겨울에 팀을 떠나지 않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여름에 이적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체제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낄 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매체 '미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장기 계획에는 호이비에르가 보이지 않는다. 그를 선호하지 않는 것은 몸싸움을 좋으나 느리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다소 느린 호이비에르와 비교해 기동력 면에서 좋은 가너는 매력적으로 볼 수 있다. 1,500만 파운드(약 252억 원)의 이적료로 에버턴에 온 가너를 토트넘이 영입하려면 2,700만 파운드(약 454억 원)는 지급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에버턴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면 2,000만 파운드(약 336억 원) 선이면 영입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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