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게 꿈과 같은 영입"...포스테코글루, 여전히 갤러거 원한다→다음 여름에 행선지 결정!

최병진 기자 2024. 2. 19. 15: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너 갤러거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기브 미 스포츠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여전히 코너 갤러거(24·첼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냈다. 먼저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오면서 공격진을 보강했다. 손흥민이 지난 1월에 아시안컵 차출로 이탈한 가운데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베르너를 품었다. 기존의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과 함께 한 층 두터워진 공격진을 보유하게 됐다.

또한 토트넘이 가장 원하던 중앙 수비수 영입에도 성공했다. 토트넘은 루마니아 국적의 라드 드라구신을 데려왔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을 제외하면 믿을 만한 중앙 수비수가 부족한 가운데 젊고 유망한 센터백 자원을 데려오게 됐다.

토트넘은 중원 보강도 추진했고 갤러거를 타깃으로 정했다. 갤러거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장악에 힘을 더하며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갤러거는 올시즌 리그 24경기에 나올 정도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코너 갤러거/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는 갤러거 매각에 열려있었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첼시는 갤러거의 몸값으로 6,000만 파운드(약 1,000억원)를 원했다. 시즌 중에 핵심 선수를 보내는 만큼 확실하게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이는 토트넘에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고 결국 영입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갤러거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접은 건 아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갤러거가 ‘꿈의 8번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첼시와 갤러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현재 2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첼시는 갤러거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다음 여름에 갤러거 매각을 추진해야 이적료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토트넘은 여름에 다시 갤러거 영입에 뛰어들 계획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