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스트레이 키즈,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男 솔로→그룹/듀오 석권[종합]

장진리 기자 2024. 2. 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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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을 휩쓸었다.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올해의 그룹/듀오'를 수상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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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국. 출처|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미국 유수의 음악 시상식을 휩쓸었다.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는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2024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 '올해의 그룹/듀오'를 수상했다.

정국은 2회 연속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2년 발표한 찰리 푸스와 협업곡 '레프트 앤 라이트'로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올해의 컬래버레이션 송'을 수상한 정국은 '올해의 남성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2연속 수상이라는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올해 '남성 아티스트' 부문에는 2023년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가장 많은 1위를 차지한 모건 월렌, 지난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으세거 가장 많이 재생된 아티스트 2위부터 4위까지를 싹쓸이한 배드 버니와 위켄드, 드레이크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경합을 펼쳐 정국의 수상이 더욱 뜻깊다.

정국은 군 복무로 잠시 공백기를 갖고 있는 상황에도 해외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 성적을 올리는가 하면,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 '글로벌 팝스타'의 진가를 입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의 그룹/듀오'를 차지했다. 스트레이 키즈가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쓰리라차라는 팀내 프로듀싱 크루를 통해 자체 프로듀싱을 이어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독창적인 음악 색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글로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3월 '오디너리'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오른 이들은 4연속 '빌보드 200' 정상을 밟으며 명실공히 글로벌 정상으로 우뚝 섰다.

또한 지난해 9월 발표한 일본 첫 EP는 현지 정식 데뷔 후 가장 빠르게 밀리언셀링을 이룬 K팝 보이그룹이라는 진기록을 탄생시켰고,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이후 약 4년 만인 지난해에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매진시키며 K팝 최정상 그룹의 진가를 입증했다.

미국에서도 성장 그래프는 가파르다. 북미 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첫 수상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 스트레이 키즈. 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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