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먹태 맛집’ 되겠네...5주 만에 420만개 팔린 신제품 뭐길래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4. 2. 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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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출시된 뒤 품귀 현상을 빚은 농심 '먹태깡'의 후속작이 전작에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전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두 신제품의 발단이 된 과자 먹태깡은 지난해 출시된 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어른용 안주스낵'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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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자사 인기제품 ‘먹태깡’을 응용해 출시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제공 = 농심]
지난해 6월 출시된 뒤 품귀 현상을 빚은 농심 ‘먹태깡’의 후속작이 전작에 못지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농심에 따르면 농심이 먹태깡을 응용해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 2종이 전례 없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의 경우 출시 5주 만에 420만봉 판매를 달성했는데 이는 먹태깡 초기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다.

또 라면의 특성에 맞춰 먹태깡을 더한 ‘먹태깡큰사발면’도 4주 만에 누적 판매량 230만개를 기록했다. 농심이 최근 1년간 출시한 용기면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두 신제품의 발단이 된 과자 먹태깡은 지난해 출시된 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넘어서는 등 ‘어른용 안주스낵’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뒤이어 출시한 후속작들 역시 먹태깡 흥행 후광효과에 그치지 않고 자체 제품력으로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에는 “혀끝에 남는 알싸한 청양고추향이 매력적이다”, “큰사발은 먹태의 감칠맛과 매콤하고 고소한 비법소스 밸런스가 좋다”, “포테토칩과 청양마요 조합이 술안주로 제격이다” 등의 소비자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농심 역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먹태 기획세트를 운영하고,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먹태 제품의 특성을 살려 유명 호프집과 연계한 홍보활동도 계획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먹태깡의 정체성을 활용한 신제품의 좋은 성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먹태 맛집’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먹태는 농심’을 주제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먹태맛을 선보이고 오래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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