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친환경 왕새우 배합사료 공장건립

조근영 2024. 2. 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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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왕새우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안 군내 양식장에서는 연간 1만여톤의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지속해서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예년 대비 약 20% 인상)으로 어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신안군 왕새우 양식은 지난해 말 기준 268어가(836ha)에서 3천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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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새우 양식장 [신안군 제공=연합뉴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친환경 왕새우 전용 배합사료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공장건립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안 군내 양식장에서는 연간 1만여톤의 사료를 사용하고 있다.

전국 사료 사용량의 57%를 차지하고, 비용은 약 200억 원으로 추산된다.

2022년부터 지속해서 원자재 및 배합사료의 가격 인상(예년 대비 약 20% 인상)으로 어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배합사료 공장은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0년부터 지속해서 건의해 왔으며, 매년 보완·개선을 통해 4년 만에 이룬 성과"라면서 "공장이 완공되면 양식 어가의 경영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안군 왕새우 양식은 지난해 말 기준 268어가(836ha)에서 3천여 톤(500억 원)을 생산, 전국 생산량의 52%(전남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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