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장관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현장 혼란 최소화…역량 집중"

강지은 기자 2024. 2.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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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것과 관련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돼 재해예방 역량 향상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정부 지원 등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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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단, 中企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공동취재) 2024.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된 것과 관련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정부와 공단이 공동 개최한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지원 총력대응 결의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돼 재해예방 역량 향상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정부 지원 등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 장관과 안종주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전국 기관장들이 모두 참여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중대재해 감축에 양 기관이 매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사업장들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자체적으로 진단하는 '산업안전대진단' 추진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또 '중소기업 중대재해 예방 지원 선언문'을 통해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완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과 이행을 위한 지원 ▲안전문화 의식 확산 노력 등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장관은 "정부가 지금 해야 하는 일은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라며 "산업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에 즉시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산업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완수와 산재예방 사업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성과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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