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국채선물’ 첫 거래…16년 만에 내놓은 새 국채 선물

김정석 기자(jsk@mk.co.kr) 2024. 2.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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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국채 선물 시장이 물꼬를 텄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30년 국채선물 시장을 개장하고 서울 사옥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국채선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 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거래소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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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국채선물 상장 기념식 [자료=한국거래소]
30년 국채 선물 시장이 물꼬를 텄다. 지난 2008년에 10년 국채선물을 도입한 후 16년 만에 내놓은 신규 국채 선물 상품이다.

19일 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30년 국채선물 시장을 개장하고 서울 사옥에서 이를 기념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언성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장원재 메리츠증권 대표,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 이성희 KB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 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 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년 국채선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 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며, 거래소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30년 국채선물 3월물 거래대금은 6억5330만원이며, 호가 건수는 2007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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