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독일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M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KAI는최근 KF-21, FA-50 등 국산전투기 무장성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미사일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국산 전투기 무장능력 강화와 유럽시장 중심의 잠재수출국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KF-21에 디힐디펜스의 IRIS-T를 장착하고, 향후 FA-50까지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KAI는최근 KF-21, FA-50 등 국산전투기 무장성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미사일 전문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차세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개발·생산하는 영국의 MBDA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해외시장에서 FA-50 무장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가 확인되고 있다"며 "유럽산 무장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아프리카 시장 공동마케팅으로 K-방산의 수출신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강 사장은 이번 독일 방문에서 에어버스 고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유럽 내 민수기체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KAI는 1997년부터 에어버스 주력 기종인 A320 계열 동체 구성품을 제작 공급했다. 이후 A220, A330, A350 날개·주요 기체부품 등 납품 기종을 확대했다.
에어버스는 A320 계열의 생산량을 2026년까지 월 75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에서 양사는 증산을 위한 사전 준비, 지속적인 사업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강인, 광고비 10억 받고 '수십억 토할판'…아라치 치킨·넥슨 항의 몸살 - 머니투데이
- [단독]이강인 측 "스페인으로 '첵스초코' 사다달라"…배달도 시켰다 - 머니투데이
- 불탄 아파트에 20대 남성 시신, 이불엔 핏자국…40대 동료 체포 - 머니투데이
- 심진화 "갖고 있던 아파트 팔고 전세로…그 뒤로 집값 내리더라" - 머니투데이
- 클린스만 뒤에는 정몽규? "문제 생기면 바로 문자했다"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