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일체형 세탁건조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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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조만간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G전자도 다음달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프리미엄 버전인 'LG 시그니처'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세탁 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해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침체한 생활가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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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조만간 세탁과 건조를 한 대로 해결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닷컴은 오는 22일까지 AI(인공지능) 기반 '비스포크 AI 콤보' 사전 구매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합쳐진 제품으로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바 있다. 수직으로 쌓은 기존의 세탁건조기와 비교해 공간 활용도는 40% 이상 높아졌다.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도 탑재했다. 기존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를 탑재해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갖췄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도 다음달 일체형 세탁건조기의 프리미엄 버전인 'LG 시그니처' 모델을 국내에 내놓는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3'에서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완제품을 공개했다. 대용량 드럼 세탁기와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건조기를 융합한 제품으로 세탁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 13㎏이다. 과거 일체형 제품의 히터 방식 건조와는 달리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빨래가 머금은 수분만 빨아들이는 저온 제습 방식 건조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모델에 이어 국내 고객과 환경에 최적화된 일반형 모델도 조만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일체형 세탁건조기는 세탁 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해 번거로움을 덜 수 있으며 공간도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침체한 생활가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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