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스웨덴 랠리 우승

안경무 기자 2024. 2. 19.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하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현대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눈길·빙판 등 최악코스에서 우승
현대차팀, 토요타팀과 함께 제조사부문 공동 1위
[서울=뉴시스]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1위로 들어와 우승 세리머니를 하는 현대 월드랠리팀 에사페카 라피(오른쪽)와 코드라이버 얀 펌(Janne Ferm) (사진=현대차) 2024.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우승하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현대자동차는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눈과 얼음이 뒤덮인 구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들은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현대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극한의 환경 속에 다른 선수들이 크게 고전한 반면, 에사페카 라피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우승은 라피 선수가 현대팀 소속으로 달성한 첫 우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4위를 차지했다.

현대차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토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우승 동력을 올해 마지막까지 유지해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