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디 포스터 "디즈니에 빠져 '스타워즈' 레아 공주 役 거절" [TD할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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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웃 배우 조디 포스터(61, Jodie Foster)가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미국 연예 매체 투팹(toofab)은 16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조디 포스터가 방송에 출연,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 역을 거절했던 일화를 털어놨다"라며 "만약 이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조디 포스터에게 새로운 경력이 쌓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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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할리웃 배우 조디 포스터(61, Jodie Foster)가 '스타워즈'의 레아 공주 역을 제안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미국 연예 매체 투팹(toofab)은 16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조디 포스터가 방송에 출연, '스타워즈' 시리즈의 레아 공주 역을 거절했던 일화를 털어놨다"라며 "만약 이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다면 조디 포스터에게 새로운 경력이 쌓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디 포스터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당시 레아 공주 역을 거절한 건 이미 디즈니 영화에 빠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조디 포스터가 '스타워즈' 제작진의 러브콜을 거절하면서 레아 공주 역은 고(故)캐리 피셔가 맡게 됐다. 2016년 사망한 고 캐리 피셔는 생전 '스타워즈' 모든 시리즈의 레아 공주 역을 도맡았고, 전 세계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디 포스터가 레아 공주 역을 거절한 또 다른 이유는 제작진과의 갈등이다. 그는 "제작진이 어린 레아 공주를 원했는데 생각이 좀 달랐다"라며 "무엇보다 당시 디즈니 영화를 하고 있었는데 이미 계약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손을 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디 포스터는 영화 오는 3월 10일 열리는 '제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이번이 다섯 번째 오스카상 후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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