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규 서서아, ‘포켓9볼 한국오픈’ 男女 초대 챔피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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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포켓볼 대회 사상 최대 상금이 걸린 '한국오픈'에서 국내 스누커와 포켓볼 대표주자인 이대규와 서서아가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17~18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포켓볼클럽에서 열린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대회'에서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서서아(국내 女1위, 전남)가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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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결승서 이대규, 황금철에 세트스코어 10:3 승
서서아, 女결승서 박은지에 8:1 완승
男女 우승 500만원 등 총상금 2200만원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지난 17~18일 서울 방배동 재클린포켓볼클럽에서 열린 ‘2024 제1회 포켓9볼 한국오픈대회’에서 이대규(인천시체육회)와 서서아(국내 女1위, 전남)가 각각 남녀부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KBF포켓볼디비전리그 D3, D4에 출전했던 전문선수와 생활체육선수(동호인) 70명(남55명, 여15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상금이 2200만원(남녀 우승 각 500만원, 2위 각 200만원)으로, 이는 국내 포켓볼 대회 사상 최대 상금 규모다.
대회는 지난 3~4일 예선을 거쳐 17~18일 8강 본선을 치렀다. 남자부 본선에선 이대규가 8강부터 고태영(2위, 경북체육회) 안광욱(월드풀라이프)을 연파한 뒤 결승서 황금철(월드풀라이프)을 세트스코어 10:3으로 꺾고 우승했다. 결승에서 이대규는 세트스코어 7:0까지 앞서다 내리 3개 세트를 내줬으나, 이후 남은 3세트를 모두 따내며 10:3으로 승리했다.
공동3위는 하민욱(1위, 부산시체육회)과 안광욱이 차지했다.
주종목이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아드인 이대규는 지난해 전국당구대회에서 잉글리시빌리아드 2관왕에 올랐고, 스누커에서도 2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포켓9볼 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선 포켓볼 강호를 꺾고 우승했다.
공동3위는 한소예와 최솔잎(7위, 부산시체육회)이 차지했다.
지난해 ‘라스베가스오픈’과 ‘남원전국당구선수권’ 우승 등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맹활약한 서서아는 올해 첫 국내 포켓볼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올해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선 동호인 선수도 두 명이나 입상(남자부 준우승 황금철, 공동3위 안광욱)하며 내로라하는 국내 톱랭커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대한당구연맹 박보환은 “입상한 모든 선수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호인 선수와 전문선수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당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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