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아오, 올림픽 출전 무산…IOC "복싱 나이 제한 40세"

문성대 기자 2024. 2. 19.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46)의 올림픽 출전의 희망이 좌절됐다.

지난 2021년 은퇴한 파키아오는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 출전 제한을 40세로 유지하기로 했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각) "IOC가 필리핀의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복싱 선수의 나이 제한은 40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필리핀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매니파퀴아오 갤럭시코퍼레이션 메타버스 아바타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1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키아오(46)의 올림픽 출전의 희망이 좌절됐다.

지난 2021년 은퇴한 파키아오는 오는 7월 열리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대회 출전 제한을 40세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미 45세 2개월을 넘긴 파키아오는 올림픽에 나가지 못한다.

AP통신은 19일(한국시각) "IOC가 필리핀의 올림픽 관계자들에게 '복싱 선수의 나이 제한은 40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복싱 선수의 나이 제한은 2013년 34세에서 40세로 상향된 바 있다. 파키아오를 위해 45세 이상의 선수의 출전을 허가한다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그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당시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당선돼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파키아오는 8체급에서 12개 세계타이틀을 획득한 전설적인 복싱 선수이다. 통산 72전 62승(39KO) 2무 8패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