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홀란드’ 역대급 라인 구축되나...“맨시티 인사들과 만남 가져”

이종관 기자 2024. 2. 19.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해 보이는 킬리안 음바페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카데나 SER'은 "음바페가 여름에 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그의 측근들은 맨시티의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시즌이 끝나면 구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무렵, 그의 측근들은 이미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선택지를 모색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원풋볼

[포포투=이종관]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해 보이는 킬리안 음바페가 맨체스터 시티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월드클래스’ 공격수 음바페가 레알과 강력하게 연결된 것은 재작년이었다. 지난 시즌 레알은 계약 기간이 2년 정도 남은 음바페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제시했고 실제로 이적 직전까지 협상이 진행되기도 했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갑작스럽게 잔류를 선언하며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했다. 이어 새로운 계약까지 맺으며 한동안 PSG와 동행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그렇게 음바페의 레알 이적 사가는 마무리되는 듯 보였다.


이강인이 PSG로 합류한 올 시즌, 다시 한번 레알 이적설이 불거졌다. 음바페의 줏대없는 행동에 결국 PSG는 분노했고 구단 프리시즌 투어에서도 그를 제외시키기도 했다. 이후 구단과 극적으로 화해하며 1군 무대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그의 행선지는 물음표였던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 겨울, 음바페가 매우 높은 확률로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가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에게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여름에 PSG를 떠난다. 그는 구단과의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프랑스 ‘RMC 스포츠’의 파브리시 호킨스 기자는 “음바페가 PSG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회장에게 그의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몇 달간 그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꼈던 PSG는 이번에도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 역시 동료들에게 팀을 떠날 것임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그는 팀 동료들을 향해 어느 구단에 합류할 계획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떠날 것임을 알렸다. 그는 지난 여름 라커룸에서 친한 친구들에게 레알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는 그가 이전에 레알에 합류하지 않고 프랑스에 잔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기 때문에 의구심을 샀다”라고 밝혔다.


사실상 레알행에 매우 가까워진 음바페. 한 스페인 매체가 음바페의 레알행 가능성을 일축했다. 스페인 ‘카데나 SER’은 “음바페가 여름에 PSG를 떠나 레알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그의 측근들은 맨시티의 인사들과도 만남을 가졌다. 그는 계약이 만료되는 시즌이 끝나면 구단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무렵, 그의 측근들은 이미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계자들과 만나 다음 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선택지를 모색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 음바페에 관심을 가져온 레알이 그를 영입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레알이 거액의 임금을 요구할 음바페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