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전기차로 쏠리는 일자리…에코프로·기아 채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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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전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인력 확보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와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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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전환 시대를 대비해 국내·외 인력 확보에 나섰다.
에코프로는 헝가리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와 인력 양성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데브레첸 직업훈련센터는 일자리를 원하는 헝가리 내 졸업자와 취업준비생들을 교육해 기업에 연결해주는 기관이다. 현재 1만2천명이 직업훈련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었고, 이 학교 내 한국어학 전공 인원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진행해 인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장선동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우수한 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선발해 체계적으로 교육해 헝가리 청년들에게 직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데브레첸에 총 6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내년부터 헝가리 공장에서 10만톤 규모 양극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날 기아도 두 자릿수 규모로 경력직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2025년까지 모든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정보통신(IT) 인재를 적극적으로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정보통신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개발하는 경험은 개발자들의 성장과 경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직무에서 경력직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전략의 과감한 전개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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