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서울·인천·경기·강원에 추가설치

황재희 기자 2024. 2.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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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오는 3월 인천을 시작으로 4월에는 서울 동부와 경기(수원), 강원(강릉)에 추가로 설치된다.

앞서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기존 3개소(서울 서부, 부산, 대전)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추가 설치와 관련해 "식약처에서는 올해 14곳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며 "3월 인천을 시작으로 4월 서울, 경기, 강원 순으로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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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개소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
3월 인천, 4월 서울·수원·강릉에 설치
[서울=뉴시스] 식약처 오유경 처장이 19일 오송 식약처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식약처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마약류 중독재활센터가 오는 3월 인천을 시작으로 4월에는 서울 동부와 경기(수원), 강원(강릉)에 추가로 설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하는 ‘2024년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기존 3개소(서울 서부, 부산, 대전)에서 전국 17개소로 확대 설치키로 결정한 바 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마약류 중독재활센터 추가 설치와 관련해 “식약처에서는 올해 14곳에 마약류 중독재활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며 “3월 인천을 시작으로 4월 서울, 경기, 강원 순으로 4곳이 추가로 설치된다”고 말했다.

나머지 10곳의 경우 결정 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4시간 중독자 상담센터의 경우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담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 중독자 상담센터가 기억하기 어려운 복잡한 번호(1899-0893)라는 지적에 따라 기억하기 쉬운 4자리 번호로 변경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오 처장은 “중독자 상담센터의 경우 좀 더 기억하기 쉬운 네 자리 번호를 마련하는 것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늘어나는 (중독자)수에 대응하기 위해 상담센터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상담 인력을 충원해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상담센터가 단순히 전화를 받는 그런 수동적인 상담만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식약처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운영 중인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담자가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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