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이재명 겨냥 "말로만 하는 사람"…지하철 공약 발표

홍세희 기자 2024. 2. 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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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누구는 말로만 하지만 원희룡은 실제로 해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번째 공약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원 전 장관은 지난 15일 단수 공천이 확정되면서 '명룡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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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사람 필요…이재명 공약 허무맹랑"
[서울=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광역시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2024.0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4·10 총선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후보자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누구는 말로만 하지만 원희룡은 실제로 해내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첫번째 공약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주 동안 만난 계양 주민들은 '말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며 "이재명 대표는 허무맹랑한 '김포공항 이전'을 내세워 당선되더니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지하철 공약도 내세웠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관계기관과 단 한 번 협의라도 한 흔적을 찾지 못하겠다"며 "이런 식이라면, 이재명 대표의 공약은 감나무 밑에 누워 입 벌리고, 남의 하는 일에 숟가락 얹기"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그러면서 지하철 9호선, 대장·홍대선 연결과 정주 환경 개선, 계양 혁신전략 등 1호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이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원 전 장관은 지난 15일 단수 공천이 확정되면서 '명룡대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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