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관객간 몸싸움·스탠딩석 분변…'한터뮤직어워즈', 잇따른 사고로 혼란 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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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한터뮤직어워즈'가 혼란 속에 마무리됐다.
객석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관객 중 한 명이 스탠딩석에서 변을 보는 사고가 이어졌다.
관객들의 몸싸움, 스탠딩석에 분변이 흩뿌려진 사건 등은 시상식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관객들의 후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뿐만 아니라, 스탠딩석에서 시상식을 관람하던 관객 중 한 명이 서있던 자리에서 변을 보는 사고도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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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중음악 시상식 '한터뮤직어워즈'가 혼란 속에 마무리됐다. 객석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관객 중 한 명이 스탠딩석에서 변을 보는 사고가 이어졌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진행됐다.
호스트는 최강창민 씨가 맡았고, 이틀 간 이찬원 씨, 정동원 씨, 김재환 씨, 박재정 씨, 밴드 YB, 그룹 제로베이스원, 에스파, 비비지, 케플러, 빌리, 리베란테, 플레이브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며 K팝 팬들이 공연장에 모여들었다.
SBS M 생중계를 통해 본 시상식은 원활히 진행되는 듯했지만, 문제는 객석에서 발생했다. 관객들의 몸싸움, 스탠딩석에 분변이 흩뿌려진 사건 등은 시상식 직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재된 관객들의 후기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복수의 후기들에 따르면, 관객 간 몸싸움은 그룹 제로베이스원 팬덤 사이에서 벌어졌다. 한 관객이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던 그룹 김지웅 씨의 팀 탈퇴 요구하며 소리쳤고, 이에 불만을 품은 김지웅 씨의 또 다른 팬이 이 관객을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객석에서 큰 소리가 나자 무대에 있는 다수의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를 목격했고, 놀란 표정을 짓는 이들의 모습까지 팬들에게 포착됐다. 한 아이돌 멤버는 보안요원에게 싸움이 벌어진 것을 알리고 수습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스탠딩석에서 시상식을 관람하던 관객 중 한 명이 서있던 자리에서 변을 보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로 인해 근처에 있던 관객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후기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수많은 K팝 팬들은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운영이 미흡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스탠딩석에 있던 관객이 화장실에 가기 어려웠을 정도로 현장이 정돈되지 못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을 뿐만 아니라, 무대 위 아티스트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사고를 재빠르게 수습하지 못한 것 같다는 비판적 목소리도 높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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