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이지', 전과는 또 다른 모습…내면에 집중한 앨범"

정혜원 기자 2024. 2. 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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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이 9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1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전과는 또 다른 르세라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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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9개월 만에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르세라핌은 19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전과는 또 다른 르세라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르세라핌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는 르세라핌이 그간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무대 뒤의 불안과 고민을 다룬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림 없고, 시련 앞에서 단단해지며, 타인의 용서 따위는 필요 없을 만큼 당찬 모습은 사실 타고난 것이 아니었으며, 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이 숱한 고민의 밤과 셀 수 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이지'를 비롯해 '굿 본즈', '스완 송', '스마트', '위 갓 쏘 머치' 등 총 5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허윤진은 "'이지'는 르세라핌의 올해 첫 앨범이라 설레면서도 긴장이 된다. 지난해 '퍼펙트 나이트'로 새로운 느낌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에도 '르세라핌은 이런 것도 할 수 있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채원은 "정규 1집 '언포기븐' 이후로 9개월 만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작년에 투어도 돌고, 음원차트에서 첫 월간 1위도 해보고 감사한 일이 많았다. '이지'에서는 전과는 또 다른 르세라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카즈하는 "이번 '이지'는 멤버들의 내면에 집중한 앨범이다. 그만큼 더 솔직하고 인간적인 르세라핌을 보여드릴 수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사쿠라는 "피어니가 오래 기다려주신만큼, 르세라핌의 성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홍은채는 "저 역시 이번 앨범을 통해서 많은 분들을 놀라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음악, 메시지, 퍼포먼스 모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르세라핌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르세라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이지'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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