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113조 AI반도체 펀드 추진 소식…SK하이닉스 신고가

이용성 2024. 2. 1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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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첨단 반도체 개발 및 공급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1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손 회장이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냈다는 소식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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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첨단 반도체 개발 및 공급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SK하이닉스(000660)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11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1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15만3200원까지 오르며 다시 한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005930) 역시 1.24%오른 7만3700원에 거래되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손 회장이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하면서 엔비디아에 도전장을 냈다는 소식 때문이다.

앞서 블룸버그통신 등은 1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손 회장이 소프트뱅크가 지분 90%를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을 보완해 AI 반도체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업을 세운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손 회장은 해당 프로젝트의 코드명을 이자나기(Izanagi)라고 짓고, 필요 자금 1000억 달러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300억 달러를 대고 중동에서 700억 달러를 유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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