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루카쿠, 홀란 넘었다!' 슈퍼 탤런트 증명 'PL 최연소 6경기 연속골 대기록'

하근수 기자 2024. 2. 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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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무스 호일룬 발끝이 심상치 않다.

PL 사무국은 티에리 앙리(22세 263일), 로멜루 루카쿠(22세 213일), 엘링 홀란(22세 73일), 조 윌록(21세 272일)를 넘고 '역대 최연소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호일룬(21세 14일)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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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 발끝이 심상치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2-1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유(승점 44)는 6위에 위치했다.

리그와 잉글랜드 FA컵 포함 6경기 무패(5승 1무)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유. 경질 직전까지 내몰렸던 에릭 텐 하흐 감독도 어느 정도 한숨 돌렸다.

루턴 원정에 나선 맨유는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는 호일룬이었다. 2선에선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에는 카세미루, 코비 마이누가 포진했다. 4백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디오고 달롯이 호흡했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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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호일룬이었다. 루턴 지역에서 패스 미스가 나왔다. 끈질기게 쫓아간 호일룬이 낚아챈 다음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했다. 킥오프 36초 만에 터진 골이었다.

끝이 아니다. 전반 7분 맨유 코너킥 찬스. 쇼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가르나초 세컨볼 슈팅이 호일룬 가슴에 맞고 추가골이 됐다. 오프사이드도 문제없었다.

루턴은 칼튼 모리스 추격골로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남은 시간 맨유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끝에 리드를 지키고 승리했다.

호일룬 득점 페이스가 엄청나다. 지난해 여름 기록한 7,400만 유로(약 1,065억 원) 이적료를 늦게나마 부응하고 있다. 19라운드 아스톤 빌라전(3-2 승), 21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2-2 승), 22라운드 울버햄튼전, 23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3-0 승), 2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2-1 승), 25라운드 루턴전(2-1 승)까지 득점하고 있다.

의미 있는 대기록까지 수립했다. PL 사무국은 티에리 앙리(22세 263일), 로멜루 루카쿠(22세 213일), 엘링 홀란(22세 73일), 조 윌록(21세 272일)를 넘고 '역대 최연소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호일룬(21세 14일)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집중했다. 호일룬 맹활약 속에 맨유는 오랜 기간 계속됐던 최전방 공격 고민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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