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최우선 타깃' 됐다...日 특급 드리블러, 부활 시동!→'EPL 빅3도 영입전 참전'

최병진 기자 2024. 2. 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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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 카오루/365scores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튼)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드리블러다. 측면에서 엄청난 속도와 함께 자신만의 독특한 템포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볼을 다루는 기술까지 뛰어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하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득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미토마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미토마의 활약으로 브라이튼은 6위에 오르며 유럽추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올시즌은 개막 후 부진에 빠지며 지난해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동시에 부상까지 찾아왔다. 미토마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 결국 미토마는 일본 대표팀의 조별 리그 경기를 뛸 수 없었고 바레인과의 8강전에서부터 교체로 출전했다.

미토마 카오루/게티이미지코리아
미토마 카오루/게티이미지코리아

4강에서 대회를 마친 미토마는 브라이튼으로 돌아와 이전의 기량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미토마는 18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미토마는 전반 13분 상대의 퇴장을 이끌어냈고 후반 30분에는 위협적인 크로스로 자책골까지 유발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브라이튼은 5-0 대승을 거뒀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며 리그 무득점 기록이 19경기로 늘어났지만 부활의 가능성을 보인 경기였다.

앞으로의 확약을 예고한 가운데 이적설도 다시 뜨거워졌다. 미토마를 가장 주목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엘 나치오날’은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토마를 우선순위로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주도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널도 미토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토마 카오루/게티이미지코리아

관건은 이적료다. 미토마는 지난해 10월 브라이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이튼과 미토마의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다. 3시즌 이상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적료가 저렴한 상황은 아니다. 브라이튼은 미토마의 이적료로 최소 6,000만 유로(약 860억원)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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