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앱 ‘위불’, 국내 진출 본격화…당국 인가 사전 조율

문수빈 기자 2024. 2. 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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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거래플랫폼(MTS)인 위불(Webull)이 국내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위불은 최근 국내 증권중개업 인가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문의했다.

증권중개업 인가 심사는 금감원이 위탁받아 수행하는 업무로, 최종 결정은 금융위가 내린다.

위불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을 경우, 이는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직접 진출을 추진해 국내 개인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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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불 홈페이지)

미국 주식거래플랫폼(MTS)인 위불(Webull)이 국내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채비에 나섰다.

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위불은 최근 국내 증권중개업 인가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문의했다. 증권중개업은 예비 인가와 본인가로 나뉘는데, 현재 위불은 예비 인가 신청을 앞두고 금감원과 사전 조율 중이다.

금융당국은 예비 인가를 신청받으면 1년 반 이내에 그 여부를 판단을 내려야 한다. 증권중개업 인가 심사는 금감원이 위탁받아 수행하는 업무로, 최종 결정은 금융위가 내린다.

위불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받을 경우, 이는 외국계 증권사 최초로 직접 진출을 추진해 국내 개인 대상 브로커리지 사업을 영위하는 사례가 된다. 현재 외국계 증권사 중에선 유안타증권이 2014년 동양증권을 인수하면서 이 사업에 진출한 상태다.

위불은 2017년 알리바바그룹 홀딩스 출신인 왕안취안이 설립한 기업이다. 현재는 ‘로빈후드’와 함께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찾는 MTS 중 하나다.

위불은 2022년 3월 위불코리아 준비법인을 설립해 국내 진출을 도모해 왔다. 지난해 7월엔 이원재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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