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침묵’ 홀란드 감싼 펩...“난 한 시즌 당 1골밖에 못 넣었는데?”

이종관 기자 2024. 2. 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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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를 감쌌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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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엘링 홀란드를 감쌌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첼시와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무승부로 맨시티는 승점 53점, 첼시는 35점을 기록했다.


치열한 전반전이었다. 양 팀 모두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득점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라힘 스털링이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전반은 1-0 첼시의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 맨시티가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세를 퍼부었다. 그러나 첼시 수비진들의 ‘육탄 방어’로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경기 막판, 로드리의 슈팅이 트레보 찰로바의 허벅지 맞고 골문으로 흐르며 1-1 무승부를 거둔 맨시티였다.


‘리그 10위’ 첼시를 상대로 한 졸전. 맨시티의 ‘주포’ 홀란드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국 ‘더 선’은 “홀란드가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치른 최악의 경기 이후 매치데이 카메라를 밀며 화를 냈다. 그는 경기 중 수많은 기회를 놓쳤다. 그리고 스포츠 카메라맨에게 자신의 좌절감을 털어놓는 것 같았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말한 대로 이날 경기는 홀란드가 맨시티에 입성한 이후 최악의 경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그는 유효슈팅 2회, 빅 찬스 미스 3회, 볼터치 27회, 패스 성공률 75%(12회 중 9회 성공), 턴오버 7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6.4점을 부여했다.


‘월드클래스’ 답지 않았던 이번 경기.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를 감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슈팅을 9개나 시도한 것은 좋은 일이다. 나 역시도 축구 선수였다. 나는 11년간 11골을 넣었다. 정말 대단한 기록 아닌가? 한 시즌당 한 골, 그것이 내 기록이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조언을 해줄 만한 적절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결국 다시 득점을 터뜨릴 것이다. 그를 비판할 생각은 없다. 단지 우리는 전반전, 팀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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