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 소라 AI 출시에 일주일만에 100% 상승···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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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출시하며 월드코인(WLD)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월드코인을 발행하는 오픈 AI가 최근 출시한 소라 AI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WLD는 앞서도 오픈AI 관련 소식에 가격 변동을 보여 왔다.
지난해 11월 알트만이 오픈AI에서 갑자기 해고됐을 때 WLD 가격은 하루 만에 12% 넘게 떨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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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인공지능(AI) 모델 소라를 출시하며 월드코인(WLD)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WLD는 지난 일주일 동안 가격이 두 배 뛰며 5.4달러까지 올랐다. 지난 12일 WLD는 2.5 달러 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7억 달러(약 9345억 원)에 달한다.
이는 월드코인을 발행하는 오픈 AI가 최근 출시한 소라 AI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소라는 텍스트를 비디오로 변환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명령어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영상을 만들어낸다. 샘 알트만 월드코인 공동창립자가 개발을 주도, 지난 15일 정식 출시됐다.
WLD는 앞서도 오픈AI 관련 소식에 가격 변동을 보여 왔다. 지난해 11월 알트만이 오픈AI에서 갑자기 해고됐을 때 WLD 가격은 하루 만에 12% 넘게 떨어진 바 있다.
한편 소라 AI 출시에 여타 AI 관련 토큰의 가격도 함께 뛰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에 상장된 AI 토큰은 지난 일주일 간 평균 25% 상승했다. 일부는 두 배 이상 급등했다. 이에 가상자산 시가총액 기준 상위 30개 자산의 성과를 추적하는 GMCI30 지수도 일주일 새 104에서 112로 올랐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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