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獨 디힐디펜스와 국산 전투기 무장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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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독일 디힐디펜스(Diehl Defense)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국산 전투기 무장 성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미사일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3월 KF-21과 미티어 미사일 간 체계 통합과 무장분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월에는 IRIS-T(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 분리 시험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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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독일 디힐디펜스(Diehl Defense)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디힐디펜스는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IRIS-T’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미사일 전문 기업이다.
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전투기 무장 능력 강화와 유럽 시장 중심의 잠재 수출국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KAI의 KF-21에는 디힐디펜스의 IRIS-T가 장착될 예정이며, 향후 FA-50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KAI는 국산 전투기 무장 성능 확대를 위해 유럽의 미사일 전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차세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를 개발‧생산하는 영국의 MBDA사와도 MOU를 체결했다. KAI는 지난해 3월 KF-21과 미티어 미사일 간 체계 통합과 무장분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4월에는 IRIS-T(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 분리 시험에도 성공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독일 방문 기간 에어버스 고위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갖고 팬데믹 이후 공급망 재편 과정인 민수기체 사업 분야에서도 유럽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강 사장은 “해외 시장에서 FA-50 무장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며 “유럽산 무장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제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유럽‧아프리카 시장 공동 마케팅으로 한국 방위산업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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