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스프링캠프 벌써 3명째 이탈…오영수 햄스트링, 박주찬 연골 파열 중도 귀국 조치

신원철 기자 2024. 2. 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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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에 중도 귀국 선수가 또 나왔다.

NC 구단 관계자는 19일(한국시간) "내야수 오영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0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오영수는 귀국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투수 전사민이 내복사근 파열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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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수 ⓒ NC 다이노스
▲ 박주찬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 스프링캠프에 중도 귀국 선수가 또 나왔다. 이번이 세 명째다.

NC 구단 관계자는 19일(한국시간) "내야수 오영수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20일 귀국한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훈련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그 뒤로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으나 오히려 햄스트링 경직 증상이 생겨 정상 훈련이 어렵다고 판단해 귀국 조치가 내려졌다. 오영수는 귀국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오영수는 신인 시절부터 장타력에서 기대를 받았던 선수로, 상무 전역 후 본격적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22년에는 83경기, 지난해에는 70경기에 나왔다. 아직은 장타력은 물론이고 타율에서도 확실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올해는 맷 데이비슨 영입 영향으로 또다른 고비를 맞이했는데, 부상까지 겹치고 말았다.

내야수 박주찬은 지난 10일 왼쪽 무릎 부상으로 한국에 돌아갔다. 박주찬 역시 훈련 과정에서 부상이 왔다. 박주찬은 6일 훈련에서 2루를 커버하는 과정에서 베이스를 밟고 몸을 돌리다 왼쪽 무릎을 다쳤다. 귀국 후 정밀검진을 받았는데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 왼쪽 무릎 연골 파열. 22일 수술 결정이 나왔다. 재활에만 5~6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박주찬은 올해 처음 1군에 데뷔해 5경기에 나와 타율 0.143(1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 NC 전사민이 데뷔 5년 만에, 1군 10번째 등판에서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 NC 다이노스

지난 8일에는 투수 전사민이 내복사근 파열로 스프링캠프 도중 귀국했다. 구단 발표에 따르면 전사민은 지난 1일 훈련 도중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구단은 바로 귀국 조치를 결정했고, 전사민은 이에 따라 귀국 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 왼쪽 내복사근에 부분 파열이 발견됐다.

스프링캠프 첫날이라 욕심을 냈다가 부상이 장기화할 수 있었는데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더 큰 부상으로 번지기 전에 귀국한 덕분에 재활에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 NC 구단은 전사민이 3~4주 재활 후 재활조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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