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24 코리아빌드’서 공간별 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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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AIoT 기업 HDC랩스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 코리아빌드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설계-시공-디자인-유지관리까지 건설·건축·인테리어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문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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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 AIoT 기업 HDC랩스는 ‘2024 코리아빌드위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HDC랩스는 2021년 12월 합병 이후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기존의 주거, 빌딩 관리에 데이터 분석을 더해 DX화 한 최신의 플랫폼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를 구성한다. ‘AIoT: CORE SYSTEM’ 콘셉트 아래, 공간 내 모든 데이터와 제어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한 AI를 접목시킨 제품들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통합 건물 관리 플랫폼 브랜드 ‘insite’와 스마트홈 브랜드 ‘bestin’, 고급 주택 솔루션 ‘the bestin plus’, 스마트 조경 시스템 브랜드 ‘D’flora‘까지 공간별 플랫폼의 보유기술, 지향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oT 기술을 활용한 건물 관리 플랫폼 ’insite‘를 공식 석상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insite‘는 국내 건축 문화를 선도해 온 HDC그룹의 DNA를 바탕으로 한 건물관리 노하우와 HDC랩스의 IT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 AIoT 건물 통합 관리 플랫폼이다. 개별적으로 관리되던 에너지, 시설, 안전, 환경, 보안, 공간케어 등의 건물 내부 관리의 모든 요소를 데이터 허브를 통해 자동 제어 및 원격 관리하며,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관리 운영하여 자산의 가치를 증진시키고 공간에 특성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화재, 정전, 호우주의보, 인구밀집, 조경 관리 등의 상황에 따라 AI,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한 시스템 콘트롤 시나리오를 구현하여 ’insite‘의 미래 건물관리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얼굴인식 도어락으로 2024년 굿디자인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스마트홈 브랜드 ‘베스틴’은 ‘더베스틴플러스’와 더불어 작은 주거공간을 부스 안에 조성하여 생성형 AI 기반의 음성인식을 접목한 제어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얼굴인식 도어락과 전자액자 월패드, 스마트 스위치, 에너지 미터 등 다양한 최신의 홈 네트워크 디바이스들도 소개한다.
고급주택을 타겟으로 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홈 솔루션 브랜드 ‘더베스틴플러스’도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더베스틴플러스’는 주택 제어의 세계적인 표준인 KNX 시스템을 기반으로 조명, 환기, 세대 출입, 냉·난방 제어뿐만 아니라 태양광, 전기차 충전, 주차 출입 등 고급 주거생활을 위한 모든 컨트롤 기능이 연결된 융복합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는 일부의 기능을 구현하여 ‘더베스틴플러스’의 확장성과 방향성에 대해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글로벌 고급 배선기구 1위 업체인 JUNG 코리아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KNX 기반 시스템과 국내 실정에 맞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의 융복합으로 프리미엄 주거공간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더베스틴플러스’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식물과 공간, 기술과 데이터의 결합에 기반을 둔 ‘그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G-DX, Green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조경관리 시스템 디플로라(D‘Flora)도 선보인다. 고유의 디자인 가이드를 기반으로 식물과 공간 특성에 맞게 커스터마이징된 식재 관리 정보와 공기질 관리 데이터가 결합된 시스템을 보여주고 이와 연동되는 조명, 관수, 사운드 제어 등을 상시 운영되어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한다.
이윤정 (yunj7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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