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재진 "나도 팬에게 인사 하고파"...이홍기에 귀엽게 투정

한아름 2024. 2. 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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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이재진이 콘서트 중 혼자 마무리 인사를 하는 이홍기에게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아시아'를 위해 타이베이에 방문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이홍기에게 "우리도 인사하고 싶다"라며, 장난스럽게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홍기의 계속되는 발언에 이재진은 "혼자 말하면 우리는 이렇게 사라지는건가? 우리도 멋진 감사 인사하고 싶다"라며 이홍기에게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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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한아름 기자] FT아일랜드 이재진이 콘서트 중 혼자 마무리 인사를 하는 이홍기에게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아시아'를 위해 타이베이에 방문한 FT아일랜드 멤버 이재진이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이홍기에게 "우리도 인사하고 싶다"라며, 장난스럽게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이홍기는 "올해 또 오겠다, 오늘 집에 가서 푹 쉬고 시원한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라며,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재진은 "우리도 멋있게 감사 인사하고 작별 인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진의 분노에 이홍기는 "왜 화났어?"라고 되물어 콘서트 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홍기는 "음악 페스티벌이 있으면 FT아일랜드를 찾아주세요"며 "예전에는 1년에 한 번, 2년에 한 번 정도였는데 작년에는 두 번 왔다"라며 대만 팬과의 만남에 기뻐했다. 그는 "어떻게 보답해야 될 지 모르겠다.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홍기의 계속되는 발언에 이재진은 "혼자 말하면 우리는 이렇게 사라지는건가? 우리도 멋진 감사 인사하고 싶다"라며 이홍기에게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

이재진도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FT아일랜드의 리더는 최종훈이었다. 최종훈은 '몰카',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섰던 승리, 정준영과 절친으로 '몰카 단톡방' 멤버로 알려져 팀에서 탈퇴했다. 최종훈이 탈퇴 후 주로 이홍기가 인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은 힘들었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는 "작년 말에 고생 많았다. 여러분을 볼 때마다 재충전된다. 콘서트를 하고 멤버들과 음악을 만든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손가락이 부러져도 드러머로서 계속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라고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T아일랜드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아시아'를 통해 홍콩, 자카르타, 싱가포르 등 7개 도시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이홍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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