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장인화 후보에게 '조건 없이' 만나자

최유빈 기자 2024. 2. 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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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이 장인화 회장 후보에 면담을 요청했다.

포스코 노조는 장인화 후보와 회장 인수위원회에 교섭 대표노동조합과 조건 없는 만남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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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 등이 6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차기 포스코 회장 선출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노조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이 장인화 회장 후보에 면담을 요청했다.

포스코 노조는 장인화 후보와 회장 인수위원회에 교섭 대표노동조합과 조건 없는 만남에 대한 의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노조는 장 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함께 그룹의 위기를 헤쳐 나갈 인물인물인지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 후보는 이전 회장이 보여준 불통의 모습으로 그룹을 이끌 것인지, 노동조합을 인정해 노사가 함께 그룹의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인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노동조합 역시 후보와의 대화를 통해 후추위에서 평가한 리더십과 함께 철강업을 존중하며 노동조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노조는 23일까지 응답을 기다린 뒤 회장 후보자와 인수위의 대응에 따라 추가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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